용인시,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ESG혁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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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ESG혁신대상 수상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ESG행정 중요성 커져

  • 승인 2025-04-20 13:5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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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 ESG 혁신대상 수상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 시장 체제에 들어서 지역 곳곳에 공약 사항 등의 정책들이 스며들면서 용인 발전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ESG 혁신대상을 받았다.

시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 사회, 투명한 거버넌스를 핵심 가치로 시정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부문 ESG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 선정은 지난 3년간 실시한 '100대 상장회사 ESG 평가'와 '243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톤의 40%인 253만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108개 온실가스 감축 대책,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서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22년 환경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 전문 인력을 학교에 배치해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를 운영 중 이다.

아울러 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에 이어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ESG가 뜻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치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모든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한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며 "ESG 행정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진 상황이라 앞으로도 모범적인 행정을 펴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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