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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야르새항 씨 일행 5명이 울란바토르에 있는 후레대학교 정순훈 총장(전 배재대학교 총장)의 인솔로 대전 한중일친선교류협회(이사장 오응준)를 방문해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다. |
몽골 민주당 최고위원 바야르새항 씨 일행이 한중일친선교류협회를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몽골 바야르새항 씨 일행 5명이 최근 울란바토르에 있는 후레대학교 정순훈 총장(전 배재대학교 총장)의 인솔로 대전 한중일친선교류협회(이사장 오응준)를 방문해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다.
오응준 이사장은 2년 전부터 몽골지역에 나무를 심어 녹화시키고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황사 퇴치 일환으로 ‘충청인의 숲 가꾸기’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오응준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당 협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몽골의 녹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양국의 우의를 깊게 다지고 미래 지향적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 이사장은 이어 “한국·중국·일본에 몽골까지 함께 하여 더욱 광범위한 국제친선협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바야르새항 씨는 답사에서 "뜨거운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충청인의 숲 가꾸기 운동이 몽골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정재홍 대전·세종 한일친선협회장은 “바야르새항 씨는 몽골에서 5선 국회의원과 2개 부처의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집권당인 몽골민주당의 최고위원직에 있다”며 “함께 온 쟈카르새항 씨는 몽골에서 광산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면서 몽골 ‘숲 가꾸기 운동의 책임을 맡아 그의 조국 녹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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