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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을 지금 보다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4차 장비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은 이번 설치 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한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4차 장비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 화재 감지 ▲ 심박수 및 활동량 모니터링 ▲ 낙상 감지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119와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연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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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어르신들이 손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함께 보급된다.
이 디바이스는 손목시계 형태로 제작돼 착용 부담이 적고, 24시간 동안 심박수, 활동량, 낙상 등 생체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경보가 발동된다. 어르신이 직접 호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 감지하고 알림 발송이 가능한 점이 이번 장비의 큰 장점이다.
김형식 관장은 "이번 장비 설치를 계기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들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우선으로 신규 대상자 발굴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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