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규 공중보건의사 32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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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규 공중보건의사 32명 배치

응급의료 대응 강화

  • 승인 2025-04-17 14:50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이 최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32명을 포함해 총 54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사 13명, 치과의사 11명, 한의사 8명으로 14개 읍면에 배치되었으며, 의료 취약지인 가거도, 홍도 등 6개 섬 지역에는 2명의 의사를 배치해 야간과 주말 등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배치된 13명의 의사는 전공의 수련 과정을 3년 이상 이수한 우수한 재원으로 응급의료 대응 강화와 신안군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해 대비 의사 2명과 한의사 1명이 줄었고, 치과의사는 1명이 늘어났다. 이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 2~3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그 외 기간에는 비대면 진료 등으로 의료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와 고령화로 인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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