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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 영남향우회 성금 기탁 모습 |
당진시는 4월 17일 시에 거주하는 경상도 출신 주민들로 구성한 재당 영남향우회(회장 서정호)가 당진시청을 방문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위해 재당 영남향우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했다.
서정호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 소식을 듣고 향우회원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아 피해 주민들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온정의 마음을 함께 모아주신 재당 영남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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