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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공정하고 투명한 연료조달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유연탄 장기계약사와의 협력 창구를 확대하고 접점을 늘린다. 사진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열린 유연탄 조달 설명회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공정하고 투명한 연료조달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유연탄 장기계약사와의 협력 창구를 확대하고 접점을 늘린다.
서부발전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서규석 사업부사장과 유연탄 장기계약사 실무자가 참가한 가운데 유연탄 장기계약사를 대상으로 조달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달 설명회는 지난 3월 '제1차 전략적 연료조달위원회'에서 도출된 자문 결과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자 장기계약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고 이를 연료조달 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서부발전은 장기계약사와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석탄 구매에서 품질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안과 회사의 조달 전략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줄어드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기계약사들은 서부발전의 대응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놨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장기계약사는 단순한 계약 상대방이 아닌 서부발전과 함께 미래 에너지 안보를 실현해 나갈 전략적 동반자"라며 "장기계약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조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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