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년 도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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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도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04-20 11:2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4-1. 용인청년LAB 5월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청년LAB'에서 청년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5월부터 진행한다.

특별한 사유 없이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단순히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층은 3월 통계청 고용동향서에서 20대 '쉬었음' 응답자는 41만 7,000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전국적 (16.3%)인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개구 용인 청년 LAB에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구직 의욕 향상을 돕기 위한 '쉬었음 청년 도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5월부터 1차 프로그램에서 3개월 이상 '쉬었음' 상태에 있는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총 15명을 모집해 4회에 걸친 ▲자신의 삶과 강점 탐색 ▲보드게임을 활용한 면접·스피치 훈련 ▲가상 회사 출퇴근 체험 ▲관내 관광지 탐방 등을 구성해 자존감 회복, 진로 설계,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인 가구 청년의 고립감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혼자지만, 함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4월 요리하며 소통하는 '수다스런 밥상'(김밥·수제버거·스파게티 만들기), 5월 '고쳐봐, 홈즈'(무드등 만들기, 전기 기초 수리, 수전 교체 등 집수리 교육) 등의 활동이 마련했다.

시는 향후 러닝·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 건강관리 활동과 부동산·경제 교육도 연계하여 1인 가구 청년의 전반적인 생활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수 있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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