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한-필리핀 학술 및 문화교류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필리핀대학교 MBA 대표단을 초청,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국제 교류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NGO포럼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필리핀대학교 MBA 경영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필리핀대학교 대표단 23명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탐방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 중 하루를 보령시에서 보내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주렴산 3·1 만세운동 추모식에 참석해 한국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 간담회는 보령시 홍보영상 상영, 김동일 시장과의 대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보령시와 필리핀 대표단 간의 문화적 소통을 도모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필리핀 대표단이 한국에서 뜻깊고 즐거운 경험을 쌓기를 바라며, 특히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보령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역 문화 홍보 및 글로벌 우호 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