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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교육은 국가 및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민방위대의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예방·대비·대응·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 대통령 선거 기간인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교육 대상은 2005년생부터 1985년생까지의 만 20세부터 40세 사이의 민방위 대원 총 3924명이다.
교육 연차별로는 1-2년차 921명, 3-4년차 735명, 5년차 이상 2268명이 해당되며, 교육 방식은 연차에 따라 다르다.
1-2년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 교육을, 3-4년차 및 5년차 이상 대원은 각각 2시간,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이버 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https://www.cdec.kr)에 접속하거나, 교육통지서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이수를 위해서는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이수 시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집합 교육은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6월 4일에는 웅천, 주포, 주교 등 읍면 지역과 대천 1, 2동 주민을 대상으로, 6월 10일에는 대천 3, 4, 5동, 직장대,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하여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교육 미이수 시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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