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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포스터 |
홍성군은 홍성역과 광천역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23일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18일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운행되며, 23일, 5월 17일, 5월 30일, 6월 14일 총 4회에 걸쳐 추억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서울(청량리역 또는 서울역)을 출발하여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에 정차한 후,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서천역 등 원하는 지역에서 승객을 하차시킨다.
7080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낭만열차에서는 통기타 연주, 추억의 뽑기 게임, 교복 인증샷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홍성역에 도착하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문당환경농업마을, 김좌진 장군 생가지, 홍성 스카이타워, 남당항, 광천 전통시장 등 홍성의 주요 관광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
홍성 레트로 낭만열차는 코레일 관광개발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며, 상품 가격은 7만 9000 원에서 8만 5000원 사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은 홍성역과 광천역을 통해 기차 여행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수도권에서 홍성까지의 이동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기차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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