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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재세능원 업무협약식.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충주시 소재 이차전지 소재 제조기업인 ㈜재세능원[JS Energy](대표 Bai Houshan)은 17일 글로컬캠퍼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교무위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양측은 이미 3월 교육과정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혁신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학생 취업 정보 및 기회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교류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최영근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충북 RISE(라이즈) 체계가 개시되는 현 시점에서 충북지역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 전문기업인 ㈜재세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본교 교수진과의 기술 및 연구 협력은 물론, 전공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총장은 "관련 업종 상위 업체이자 캠퍼스 인근에 소재한 우수 산업체에서 유학생들을 포함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수행하고 우수한 자원들이 취업까지 할 수 있다면, 양 기관이 상호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세능원의 Xia Wenming 총경리는 "충북지역 우수 종합대학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협력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건국대 학생들이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회사가 플랜트를 국내외에서 계속 확장하고 있는 단계인데, 건국대의 우수한 자원들이 입사해 한국은 물론 해외 지사에도 근무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우수인재 선발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협약식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재세능원 재직자들을 위한 성인학습자 대상 학부 전공 모집, 대학원 입학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아울러 ㈜재세능원에 대한 글로컬캠퍼스 시설물 사용 지원, 직원교육을 위한 교수자 지원 등 추가적인 산업체와의 협력 및 상생 방안도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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