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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
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국가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점검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매년 조사·공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표별로 연말 기준 정보(데이터)를 분석·평가해, 전국 17개 시도의 성평등 수준을 상·중상·중하·하 등 4개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이번 성평등지수 측정 상위권에는 도와 서울, 대전, 세종, 제주 등 5개 시도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2012년 지역성평등지수 발표 이래 하위권을 맴돌다 지난해 중상위로 도약하고, 이번에 상위권 달성을 이뤄냈다.
특히 돌봄 분야 전국 1위, 소득 분야는 최근 3년 간 전국 6위로 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건강·교육·의사결정 분야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여러 성평등 정책과 사업들이 사회 변화에 발맞춰 발전해 왔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성평등 충남을 만들기 위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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