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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 신탄진농협, (사)농가주부모입대전시연합회 임직원들이 17일 영농폐기물 분류 활동을 펼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농협 제공) |
이번 활동은 유성구 대동 일원에서 농번기 전 농촌 지역 경작지 및 하천 등에 버려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해 진행됐다.
영농폐기물은 영농과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폐비닐, 농약 용기 등을 뜻하며 적기에 수거되지 않으면 불법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토양오염, 미세먼지 발생 등 농촌 지역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전농협은 농번기를 전후로 봄(3~4월)과 가을(10~12월)에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으로 농촌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영농後 환경愛'를 강조한 ESG 실천에 적극 동참 하고 있다.
김영훈 본부장은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영농폐기물 재활용 증대로 환경오염과 산불방지까지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깨끗한 농촌 환경을 위해 대전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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