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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과 백성현 논산시장, 이동렬 하나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신보 제공 |
충남신보는 16일 논산시청에서 '논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논산시와 하나은행이 각각 1억 원씩 출연해 총 2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충남신보는 보증지원을 통해 출연금의 12배인 24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논산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과 창업 7년 이내의 소상공인이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설정해 상환 부담을 낮췄다.
앞서 1월 논산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약 18억 원을 출연해 충남신보가 218억원의 보증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접수를 진행 중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논산시, 하나은행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이 논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증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논산지점과 보증드림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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