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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주제 기획전 전시장 |
'소장품 주제 기획전'은 성남큐브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들의 구성 맥락을 되짚어보고, 하나의 주제로 엮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다.
2014년 시작해 2024년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비워지고, 채워지는'이란 주제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유한한 시간과 무한한 상상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 12명의 작가 작품을 12월 21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소장품을 전시장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히고, 2017년부터 관내 공공기관이나 문화소외계층 이용 시설에 소장품을 무료로 대여·전시하는 '찾아가는 성남큐브미술관'을 운영한다.
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공공적 가치를 확장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술 향유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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