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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분야별 우수상 수상 |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18개 팀, 총 101명이 참가해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양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성사청소년문화의집 8명(청소년부)과 30기갑여단 115기보대대 8명(일반부)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상황극을 결합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두 팀 모두 실전 같은 응급상황 속에서도 정확한 흉부 압박과 침착한 대응력을 보여줬으며, 창의적인 연출로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심사는 심폐소생술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으며, 응급상황 대응 능력과 퍼포먼스의 창의성, 기술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기완 서장은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생명 살리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응급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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