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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특별교통수단 '동행콜' 차량을 하루 동안 무료 운행한다. |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이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교통수단 '동행콜' 차량을 하루 동안 무료 운행한다.
'동행콜'은 2015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현재 총 33대로 늘어났으며,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지역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무료운행 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당일 무료 운행하며, 공휴일 운행 편성 기준에 따라 특장차량 4대와 임차택시 5대를 운행한다.
무료 이용 대상은 '동행콜' 등록회원이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사고, 질병 등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이다.
현재 48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동행콜'을 이용하고 있으며, 당일 관내에서 이용 신청한 동행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행콜'이 되겠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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