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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
'1:1 모유수유코칭 클래스'는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에게 맞춤형 상담 중심의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기장군보건소의 대표적인 산모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선 막힘, 수유 자세, 수유 통증, 수유량 부족, 아기의 빠는 힘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진 산모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면서 참여 산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기장군보건소와 정관보건지소에서 총 22회 운영되며, 산모 1인당 30분씩 개인 시간을 배정해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한 지도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정관보건지소 모자보건실로 선착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초산모뿐만 아니라 경산모도 수유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7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모 개개인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유수유는 아기에게는 면역력 강화와 성장 발달 촉진, 엄마에게는 산후 회복과 유방암·난소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까지의 완전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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