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로주택 정비사업 첫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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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가로주택 정비사업 첫 준공

  • 승인 2025-04-17 15:3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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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가로주택 정비사업 첫 성공사례 하대원동 삼두 아파트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민간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첫 사용승인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를 정비해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식으로 민간인이 관련법에 따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종전 골목길 등 지역의 생활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노후 주택을 공동주택으로 정비할 수 있어, 대규모 재개발에 비해 속도와 실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는 하대원동 3930㎡ 규모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45세대와 상가, 주민 커뮤니티실,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조성됐다.



이곳은 노후 저층 아파트와 빌라가 혼재된 지역으로 주차난과 주거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소유자 133명이 2019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4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상진 시장은 "첫 준공은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첫 걸음이자,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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