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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한수원 제공 |
이번 팝업스퀘어에는 디저트, 원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경주시 청년창업팀 12팀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 판매하고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황주호 사장과 각 본부장들을 중심으로 직접 임원진들이 참여하는 '한수원 비즈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경주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청년 창업 특구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낼 것을 서약했다.
청년창업 대표들은 한수원 지원을 통해 조성된 청년특구 사업을 널리 알리고 창업 특구가 경주의 활력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수원은 2020년부터 경주시,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경주 신(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8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주시 원도심(황오동)에 총 25개의 청년 매장을 개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들 25개 매장은 현재까지 폐점율 0%로, 전국 지자체 지원사업에서는 유일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타 기관과 지자체에서 모두 13차례에 걸쳐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창업 대표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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