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씨는 금산군청 산림녹지과에 근무하는 기간제 공무원이다.
지난 5일 낮 12시께 진악산 관음굴 상부 인근에서 등산객이 실족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박 씨는 119에 신고하고 구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도왔다.
특히 박 씨는 사고 지역의 지형 지식을 바탕으로 정규 탐방로 외 구조 지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구조대원들과 협력해 6시간에 걸친 험난한 구조 작업에 기여했다.
김태형 소방서장은 "박성용 씨의 침착한 판단과 지역 지형에 대한 이해는 이번 구조 작업의 결정적인 성공 요인이었다"며 "그의 헌신적인 시민의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