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싱크홀 예방 선제 대응 나서

증평군이 싱크홀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16일 도안면 화성리 및 증평읍 증천리 일원 2개소의 도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해당 도로의 지반 상태, 도로 포장면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군은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도로와 교통 밀집 구간, 공공시설 인근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반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사용이 많은 지역이나 노후 하수관로 주변 등 싱크홀 위험이 높은 곳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공공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지반점검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