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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에 따르면 2024년 한해 이 단지에 14만7338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전년 11만2957명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4~6월 상승세는 물론 10월에는 연중 최고 방문객 16만842명을 기록하며 가족 단위 숙박객과 체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산림치유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 집,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등 29동 128실의 숙박시설과 15개소의 캠핑장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생태공원, 미선향테마파크, 유아숲 체험원, 수석전시관 등 휴양공간이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산림휴양단지는 이와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치유의 숲'은 맨발 걷기, 족욕, 아로마테라피, 명상 등으로 구성되고 치유센터와 2km 무장애 나눔길, 숲길 정원 등과 연계돼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이 단지를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복합단지로 확대하기 위한 산림치유센터 스마트화, 유아숲 콘텐츠 고도화, 미선향 테마로드 정비 등 후속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 주민과 연계한 산림형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체류형 관광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은 물론 전국적인 산림관광 거점으로 도약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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