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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시<제공=고성군> |
군은 4월 17일, 모바일 앱 기반의 QR코드 결제와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결제는 청소년과 가맹점 모두 전용 앱(바우처서비스 회원용, 가맹점용)을 설치한 뒤 접속 정보를 입력해야 가능하다.
청소년은 카드번호와 생년월일, 가맹점은 사업자등록번호와 해당 번호 뒤 5자리를 입력해야 하며, 최초 접속 시 등록된 전화번호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앱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QR코드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내역 및 잔액 조회, 먹을거리 한도 확인, 분실 신고, 고객센터 연결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이로써 카드 분실·훼손 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가맹점 조회 기능을 통한 사용처 확인도 간편해졌다.
군은 모바일 앱 도입이 청소년의 건전한 소비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 이용 관련 자세한 정보는 꿈키움 카드 누리집, 바우처 고객센터,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꿈키움 바우처 카드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경제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가맹점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고성군이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보편적 청소년수당이다.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에게 매월 5만 원(13-15세) 또는 7만 원(16~18세)을 지원하며, 2029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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