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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은 15일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4개 학교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충남청소년과학페어 태안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충남청소년과학페어 태안 예선대회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15일 태안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4개 학교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충남청소년과학페어 태안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융합과학 종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을 상호 융합해 해결하고 이를 통해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 학생들은 제시된 문제에 대해 오전 120분 동안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작품 기획서를 작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150분 동안 작품 설명서와 발표 자료를 제작했다. 이후에 팀별로 5분씩 자신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와 답변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 논리성을 확보했다.
예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팀원과 협동해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도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협업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이 필요하다"며 "학교 교육과정이 학생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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