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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오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2025년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은 숙박시설 소방점검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오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2025년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선제적인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태안소방서는 충청남도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단속팀을 구성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며, 관내 주요 화재취약대상 17개소를 선정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은 ▲시설 내 소방시설의 유지 상태 ▲피난 및 방화 관련 설비의 적정 여부 ▲법규 준수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은 과태료 부과 또는 입건 등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일제 단속은 법과 제도를 무시한 탈법 행위를 사전에 적발해 군민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관계인 스스로가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인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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