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근 시장이 4월 16일 '4월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 제공) |
시장, 부시장, 동장단, 관련 부서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에서 제기된 현안과 제안사항 등 17건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호원2동이 문화‧복지 및 주민편의 향상을 주제로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해충기피제 설치' 등 5건의 정책 ▲호원1동이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주제로 '호원1동 관내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4건의 정책 ▲의정부1동이 안전 및 방재 개선을 주제로 '소방차 통행 취약지역에 비상소화장치 설치 건의' 등 4건의 정책 ▲장암동이 도시경관 및 환경정비를 주제로 '수락산 신곡능선 등산로 입구 환경정비' 등 4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고산동은 신도시와 자연부락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 방안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여가‧편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는 점이 주목됐다.
자치행정과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 일정을 공유하고, 각 동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법정 선거업무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마지막 '이슈‧리뷰' 코너에서는 '힘찬 출발, 봄 바람 휘날리는 4월 스케치'를 주제로, 봄 풍경이 가득한 의정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영상에는 벚꽃이 만개한 중랑천에서 열린 호원벚꽃페스타와 한마음 걷기대회, '미래가치 공유 플러스+의 날'에서 울려 퍼진 봄 노래, 그리고 직원들의 네이버 신사옥 투어 장면이 담겼다.
김동근 시장은 "각 동에서 제시한 소중한 의견은 시민의 목소리이자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담당 부서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