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일호 전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정읍시 제공 |
전 변호사는 "정읍에서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무척 좋았고, 정이 깊이 남았다"며 "소액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을 기억하고 아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일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전주지법 정읍 지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법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정읍 지원장을 역임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