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서 우수한 기량 발휘

화재진압·구조·구급·종합전술 등 전 종목 출전

충주소방서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모습.

충주소방서가 2025년 충청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충주소방서는 15일부터 보은소방서에서 개최 중인 이번 대회에 모든 종목에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화재·구조·구급활동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주소방서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소방종합전술 등 모든 종목에 대표 인원을 선발해 출전했다.

신민철 재난대응과장은 "그동안 직원들은 바쁜 현장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이어왔다"며 "이번 대회는 그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각 종목에 출전한 대원들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며 기술 숙련도를 높였고, 팀워크와 상황 판단력, 체력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흘린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력 있는 소방관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4일간의 일정으로 보은소방서에서 열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