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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사진. |
충주국유림관리소는 16일 충주시 '심항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돌보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어린 나이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참가한 유아들은 블루베리 묘목을 직접 받아 들고, 체험원 곳곳에서 조심스럽게 흙을 덮으며 자신만의 반려나무를 심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인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오랜 노력으로 가꾼 푸른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숲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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