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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16일 이 세 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교육청, 대전시, 지역기업,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학교는 24일까지 계획서 제출인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공모에 지원할 예정으로 대전생활과학고와 유성생명과학고는 바이오 분야, 대전여상은 비즈니스 인젤리전스 분야에 각각 도전장을 내민다.
대전생활과학고 컨소시엄은 (주)알테오젠, 충남대, 대전테크노파크로 구성돼 있으며 유성생명과학고는 (주)큐로셀, 대전대, 바이오헬스케어협회로 이뤄졌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인 대전여상은 세일즈포스코리아, 한밭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으로 힘을 모은다.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각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교육부는 2024년 10개교를 선정했으며 2027년까지 전국 35개 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2024년 충남기계공고가 방위산업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학교는 정부로부터 35억 원에서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전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협약형 특성화고가 대전의 발전과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컨소시엄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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