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체험 행사

  • 사람들
  • 뉴스

시청자미디어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체험 행사

발달장애인 영화제, 동시관람 장비체험, AI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28일 대전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

  • 승인 2025-04-16 15:55
  • 수정 2025-04-16 15:5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1
배리어프리 콘텐츠가 탑재된 동시관람 장비를 착용하여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 표만석)은 장애인을 위한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영화제를 비롯해 동시관람 장비체험을 투입해 시·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noname01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별 행사는 △4월 17일 서울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 및 안산대학교 발달장애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동시관람 영화 상영회' △같은 날 광주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발달장애인 안녕! 함께봄' △4월 22일 청주혜화학교 지체장애인을 위한 '크로마키체험 및 동시관람 장비체험' △4월 28일 대전맹학교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가 운영된다.

비장애인 대상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는 △4월 16일 청주 주성초등학교에서 '장애인식 개선 뉴스체험' △4월 18일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배리어프리 동시관람 장비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센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배리어프리 콘텐츠제작교육'이 실시된다. 영화 관람에 필요한 동시자막과 화면해설을 AI 기반으로 제작하는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noname013
재단은 시·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있도록 동시관람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고 ,12개 지역센터 홈페이지(https://kcmf.or.kr/)를 통해 대여신청이 가능하다.

최철호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가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이전 '대전과 세종 경계선' 발언은 왜
  2. 휴대전화 뺏었다고 교사 폭행... 무너진 교권, 대책은 없나
  3. 대전시불교총연합회 주최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4. "대전교육청이 나서야" 급식 조리원 문제 해결 촉구 목소리 잇달아
  5. "교도소인데요 계약서 보낼게요" 교정기관 사칭 사기 '극성'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치킨윙이 계속 나온다고요? 클럽 끝 방향만 바꿔주면 해결됩니다!
  2. 원자력산업 종사자들 민주당에 "긴 호흡으로 지원·육성 필요"
  3.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하루 앞으로
  4. 건강관리협 대전충남지부, 대전 돈보스코의 집 사회공헌 건강검진
  5. [사설] '과학축제' 개막, 대전 위상 알릴 호재

헤드라인 뉴스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6·3 조기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각 당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금강벨트의 각 요충지 공략에 나섰다. 1차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 보수 인사별로 지지후보별 세 결집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양 당 후보들이 이처럼 충청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중원을 차지해 한다는 절박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16일..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정치권은 모두 희생자를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대권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추모행사에 참석하거나 개별적으로 추모했지만, 국힘 주자 대부분은 경선에 집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국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한 번쯤은 본 듯한 카페와 식당 등이 눈에 익는다. 언젠가 한 번 가보겠다는 생각에 스치면 다른 업종으로 바뀌기도 한다. 새 업종이 들어오면 궁금하던 찰나에 영업을 종료한다. 손쉽게 바뀌는 자영업의 생태계 속에 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어떤 스토리로 가게가 만들어졌는지, 가게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발길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방문 전 그곳만의 스토리와 강점 등을 자세히 안다면 가게를 방문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진다. 자연스레 발길이 닿고, 자영업자는 매출이 오르고, 지역에서 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