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봄철 야외활동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세종시,봄철 야외활동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 120명 감염…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

  • 승인 2025-04-16 11:49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진드기 감염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안내문
세종시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총 120명이 발생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갈 때 부착되어 흡혈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일으킨다.

현재 국내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재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은 ▲밝은색 긴소매 옷·양말·장갑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등이다.

세종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종호수공원과 고복저수지 등 관내 15곳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점검, 가동하고 있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장대삼거리 구간·둔곡교차로 BRT 정류장 공사 올스톱
  2. "부끄러운 건 파업이 아니라 우리의 반응" 대전 급식 갈등 A고에 붙은 대자보
  3. 대전 월평동 싱크홀 왜?… 30년 된 노후 하수박스 때문
  4. 대통령실 이전 '대전과 세종 경계선' 발언은 왜
  5. 휴대전화 뺏었다고 교사 폭행... 무너진 교권, 대책은 없나
  1. 충청권 매출 성장 1위 기업은 어디?
  2. 대전시불교총연합회 주최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3. "합격자 정원축소" 목소리 내는 변호사계… 지방 법조인 배출 영향 신중론도
  4. 음주운전 사망사고 발뺌 30대 '징역 8년' 선고
  5. "대전교육청이 나서야" 급식 조리원 문제 해결 촉구 목소리 잇달아

헤드라인 뉴스


6·3 조기대선 레이스 본격화… 민주, 충청권 경선 일정 돌입

6·3 조기대선 레이스 본격화… 민주, 충청권 경선 일정 돌입

6·3 조기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역 온라인 투표에 들어가면서 경선 주자들과 외곽 조직들이 발을 넓히고 있고, 국민의힘은 1차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하면서 지역 보수 인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16일 오전 9시부터 첫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권의 권리대상 온라인 투표에 들어갔다. 19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이날 청주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지역 당원들은 온라인 투표 인증을 공유하며 이번 경선에..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정치권은 모두 희생자를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대권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추모행사에 참석하거나 개별적으로 추모했지만, 국힘 주자 대부분은 경선에 집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국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한 번쯤은 본 듯한 카페와 식당 등이 눈에 익는다. 언젠가 한 번 가보겠다는 생각에 스치면 다른 업종으로 바뀌기도 한다. 새 업종이 들어오면 궁금하던 찰나에 영업을 종료한다. 손쉽게 바뀌는 자영업의 생태계 속에 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어떤 스토리로 가게가 만들어졌는지, 가게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발길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방문 전 그곳만의 스토리와 강점 등을 자세히 안다면 가게를 방문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진다. 자연스레 발길이 닿고, 자영업자는 매출이 오르고, 지역에서 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

  •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하루 앞으로

  •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연등 장식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연등 장식

  •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 ‘더웠다, 추웠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