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5일(현지 시)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충북 정책의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의료비 후불제와 도시농부·도시 근로자 등 혁신 정책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인 여러분은 세계를 움직이는 창의적 리더"라며 "도전하고 혁신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강에 앞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2025 Osong Bio'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는 10월 청주 오스코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 행사인 Osong Bio는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 강연, 국제학술회의, 글로벌 투자사 초청 투자설명회로 구성했다.
또 킴 드리콜 메사추세츠주 부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고,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찾아 바이오 창업환경을 벤치마킹했다.
김 지사는 보스턴 일정을 마치고 이튿날인 16일 애틀랜타로 이동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여 세계 한인경제인과 미국 주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의 미래 비전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14~20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