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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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본격 운영

  • 승인 2025-04-16 11:12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노노케어센터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노노케어센터
청양군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이 거점시설인 '노노케어센터' 운영으로 탄력을 받는다.

16일 군에 따르면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143억 원을 투입해 마을의 노후주택이나 후미진 골목길을 정비하고 도시재생 복합 거점시설 등을 조성한다.



2024년 11월 준공된 노노케어센터는 청양읍 읍내3리 마을회관 옆에 있는 2층 규모의 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있으며 2층에는 주민 교육과 모임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다. 3월 31일 청양읍여성자원봉사회는 1층 공유주방을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 여성자원봉사회는 이곳에서 매월 2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노케어센터는 반려식물 가꾸기, 시니어 댄스·요가, 우리동네 요리교실 등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비 81억 원을 투입하는 지상 4층 규모의 청춘어울림센터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텔링 거리조성과 노후 주택 수리 지원, 안전펜스 설치 등 가로환경 정비, 스마트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등의 사업은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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