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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맨발걷기 전문지도자 양성 교육 |
이번 교육은 지난 주말 양일간 단양군보건의료원과 대성산 맨발숲길에서 이뤄졌으며, 맨발걷기 이론부터 명상, 정서 교감, 실습 지도법까지 총 16시간의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국내 맨발걷기 분야의 강사진이 참여해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 4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했다. 수료자들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단양군지회와 연계해 향후 지역 내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대성산 산림욕장에 약 3km 규모의 맨발숲길을 조성한 데 이어, 향후 관내 8개 읍·면 전역으로 맨발걷기길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자세와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해 군민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발은 신체 건강의 핵심인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부위로, 맨발 걷기를 통해 더 높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궂은 날씨에도 교육에 적극 참여해 준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토요일 대성산 맨발숲길에서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43-420-3247, 3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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