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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청년경제포럼, 남자단기청소년쉼터 테라스·캐노피 설치 지원 관련 사진. |
15일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따르면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청소년쉼터에 약 300만 원 상당의 테라스와 캐노피 설치 공사를 지원해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2009년 11월 창립된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충주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기업인, 경제인,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테라스와 캐노피 설치 지원은 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외부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포럼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실현됐다.
이웅수 충주청년경제포럼 회장은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경회 청소년쉼터 소장은 "충주청년경제포럼의 따뜻한 지원과 세심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이번 기부 외에도 이웃돕기 활동과 장학금 전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의 청소년복지시설로,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쉼터 관련 문의는 전화(☎ 043-911-3479)로 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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