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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경 제11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이 15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한 중소기업 하나된 협동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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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서재윤)는 15일 대전라마다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흥수 기자 |
이·취임식에는 고호경 신임회장과 조창현 전임회장,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이희완 대전세종지방중기청장,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창현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고호경 신임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의 인적 인프라와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 기업인들이 지역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발전 견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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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경 제11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이 15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한 중소기업 하나된 협동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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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서재윤)는 15일 대전라마다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흥수 기자 |
이희완 대전세종중기청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고환율까지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런 위기 속에 기업인들이 지역경제와 한국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중기부와 중기청은 기업인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도 "요즘 국내에서는 내수부진으로, 해외로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기업인들은 IMF 위기 등을 겪으며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든 인물들"이라며 경기 회복의 선봉장이 돼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11대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이며, 이 기간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해 지역 경제를 이끌게 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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