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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협과 산내농협 임직원들이 델라웨어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사진=대전농협 제공) |
15일 대전농협에 따르면 델라웨어 포도는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거의 없는 고품질 품종이다. 보통 6~7월경 여름에 출하되지만, 산내농협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타 지역보다 약 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를 해오고 있다.
대전 포도 주산지인 산내지역에서는 현재 100여 개 농가가 델라웨어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출하량은 약 400톤 정도로 전망된다.
송경영 산내농협 조합장은 "델라웨어 포도는 산내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이라며 "하나로마트,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적극 홍보하여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농협 대전본부 본부장은"산내 델라웨어 포도는 높은 당도와 고품질을 바탕으로 선정된 고향사랑기부제 대전시 동구 대표 답례품"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대전의 우수 농산물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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