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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정 도시재생 '지역재생 촉진자 양성 교육' 실시 (사진=양주시청 제공) |
이번 교육은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건강·복지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위한 인적자원 발굴'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총회·공청회·공론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양성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23명의 수료생과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 받은 뒤 소모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시연과 회고를 통해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문제를 '외부 전문가'가 아닌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수료생들은 앞으로 진행될 공감 토크 콘서트, 소모임 운영 활동 등을 통해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도시재생의 실질적인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며 "수료생 여러분이 덕정 도시재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될 소그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과 뜻을 모아주신다면 도시재생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복지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위한 인적자원 발굴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동 지속성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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