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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충남소방본부 주관으로 충남도 산림자원과, 청양소방서, 청양경찰서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산불 진화 헬기를 포함한 진화 장비 34대와 인력 180여 명이 동원됐다. 합동훈련은 쓰레기소각 중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공동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최근 불법 소각이나 실화로 인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한다. 위반 행위에 대해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형사처분 등 강력한 조치도 예고했다.
김돈곤 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관계기관과의 산불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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