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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는 14일 주포면 주민자치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른실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
이번 검진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실명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사업에 주포면이 선정됨에 따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검진에는 안과 전문의가 참여하여 시력, 안압, 굴절 검사뿐만 아니라 안저 및 세극등현미경을 활용한 정밀 검사와 상담을 제공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공눈물, 안약 등이 처방되었으며, 돋보기도 제공되었다.
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주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여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료 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었다.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안질환이 발견된 어르신 중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개안수술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안 검진이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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