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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2226억 원 증액한 3조 7274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는 15일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6.2% 증액한 1944억 원, 특별회계는 7.6% 늘린 282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청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33억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13억원, 재가급여서비스기관 운영 지원 10억원, 소상공인 출산 지원 4억원, 미 관세정책 대응 무역보험료 지원 6000만원,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 시설 개선 17억원, 무심천 수변문화공간 조성 13억원 등이다.
지역개발 및 사회간접자본 분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력 인입공사 72억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60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42억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129억원, 옥산지구 배수장 설치 48억원,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44억원, 척산저수지 일원 둘레길 조성 15억원 등도 편성됐다.
특별회계 사업은 청주 북부권역 생활용수 확충사업 130억 원,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63억 원, 사창동 노외주차장 조성사업 41억 원, 급수구역확대사업 33억 원 등이 편성됐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사랑상품권 등 민생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여가 인프라와 지역 개발 및 생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지원, 소하천 정비,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등 혁신적 환경·농업 분야 사업을 강화해 지역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추경 예산안은 이달 21일부터 열리는 제94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을 두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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