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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은 14일 장기요양 재택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의원, 365홈케어와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14일,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의원(원장 이훈호), 365홈케어(대표 김기호)와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재택의료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의료팀이 직접 방문해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고, 주거, 영양, 돌봄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료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다.
홍성군에서는 2024년 우리동네의원이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되었고, 2025년에는 홍성의료원도 추가 지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재가 수급자들에게 필요한 진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식 홍성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기관과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수급자에게 의료, 요양,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 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돌봄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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