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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 후원회원 주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 천리포수목원 후원회원주간에 참여한 후원회원 모습.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 후원회원 주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후원회원 주간은 지난달 28일부터 24일간 진행되는 '제8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소복소복 목련 산책' 기간 중에서도 목련이 가장 아름답게 개화한 9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후원회원 273명을 비롯한 581명의 참가자들은 축제 기간에만 열리는 비밀의 정원인 목련 정원을 비롯해 무궁화동산, 무장애나눔길 등 수목원 곳곳을 탐방했다.
또 만개한 목련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증정하는 한편, 수목원에서 도입한 희귀한 목련 묘목을 경매하는 등 후원회원 주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건호 원장은 "1998년 국내 수목원 가운데 가장 먼저 후원회원 제도를 도입한 천리포수목원은 앞으로도 종자나눔과 후원회원의 날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4월 기준 천리포수목원 후원회원은 기관회원 32곳을 포함해 총 3351명으로, 후원금은 수목원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관리 활동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전액 사용되고 있다.
후원회원에는 수목원 무료입장을 비롯해 가든스테이 30% 할인, 교육 수강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후원회원 가입은 홈페이지(www.chollipo.org/130)에서 할 수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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