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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장락초, 학생 도박 예방 교육 |
이번 교육은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김진수, 채수훈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사들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활동을 통해 도박의 개념과 유형, 도박 중독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도박이 단순한 게임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중독으로 이어졌을 때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최연재 학생은 "도박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위험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건전한 취미와 놀이를 통해 시간을 보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종현 교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판단력을 심어주는 것은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락초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학생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여가를 즐기며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지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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