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조직위-청풍리조트, 상호 할인 협약…숙박·관람 연계로 관광객 유치 나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정길)와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총지배인 김성환)가 14일 청풍리조트에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 관람객과 제천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숙박과 관광 수요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엑스포 기간인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청풍리조트 투숙객은 객실카드 또는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엑스포 입장권을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대로,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리조트 객실을 요일별로 40~6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정길 사무총장은 "지역 숙박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총지배인은 "이번 협약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라며, 엑스포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국제적 흐름을 조망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문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