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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장인국)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계룡산과 함께하는 나, 너, 우리'를 주제로 봄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동학사 탐방, 해먹체험, 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훈련생들은 보호작업장에서의 일상적인 작업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심신을 재충전하고 사기를 복돋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예절과 공공질서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 모 훈련생은 "친구들과 예쁜 벚꽃을 구경하고, 처음 해본 해먹 체험도 레인저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좋은 추억이 생겨서 행복했고,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계룡산국립공원 관계자는 "'계룡산과 함께하는 나, 너, 우리'라는 주제처럼,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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