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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12일 대덕물빛축제 프린지무대에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가 그동안 준비한 음악을 물빛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체로, 다양한 복지기관과 시설에서 공연을 통해 재능 나눔 활동으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물빛축제는 특히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과 재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된 곡들은 대중가요로, 친숙한 멜로디와 감동적인 가사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하모니가 어우러져 멋진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어르신들의 연주가 너무나 멋지고 각 곡마다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며 즐거웠던 소감을 전했다.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대덕물빛축제의 프린지 무대에서 어르신들의 재능을 널리 알렸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활력과 문화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먼서 복지관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해 활력을 얻고,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공연은 그런 의미에서 큰 성과를 이뤘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재능을 나누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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