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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충남민관협치회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충남도 제공 |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민관협치회의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남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민관협치회의는 '충청남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근거해 당연직 공동의장인 도지사를 포함해 도의원, 시군추천, 도민공개모집 등을 통해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제도기반분과, 협치사업분과, 공감마루 운영분과위원회에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시행·평가·환류, 필요한 제도 개선 등 심의·자문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공무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정책이 결정되던 시대는 끝났다"며 "도민 참여와 협력이 바탕이 될 때 도정의 역량이 배가 되고,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각종 위원회와 도민참여 예산제, 온라인 소통 플랫폼 등을 통한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민관협치회의가 충남과 도민 사이 더 넓고 튼튼한 가교를 많이 놓아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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